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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7장

승리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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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08 17:07 조회3,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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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교회

 

승리하는 교회

2008년 06월 01일(주일예배)

본문 / 요한계시록 17:14

 

1975년 6월 1일은 수영로교회가 설립된 날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3년 전에 하나님은 본 교회를 세우셨고, 언제나 함께하시며 축복해주셨습니다.

부산은 인구 비례로 볼 때 교회 수도 적고, 부흥도 잘 되지 않아 한국 교회 중에서 복음화 율이 제일 취약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지금까지 계속 부흥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수영로교회가 부흥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수영로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주님의 교회입니다.

저는 다만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했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심부름했을 뿐입니다.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습니다.

 

둘째, 주님이 역사하시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수영로교회는 주님이 세우셨을 뿐 아니라 주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렇게 부르신 백성들을 거듭나게 하시고, 변화되게 하셔서 충성된 일꾼이 되도록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이 99%이고, 제가 한 일은 1%도 되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을 뿐입니다. 장로님들을 비롯해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한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수영로타리에 새 성전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10여 명의 청년들이 날마다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청년들 스스로가 기도운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들은 주일 낮 예배 후에 라면을 끓여먹고, 성경공부를 한 후 다 같이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그것도 역시 누가 시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90여 명이 모였습니다. 그 다음 해 봄에는 500명 목표로 총동원전도주일을 지켰습니다. 600여 명이 모였습니다. 가을에는 1,000명을 목표로 총동원주일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와 성전을 가득 메웠습니다. 성전 안에 들어오지 못한 청년들은 성전 옆 마당에 앉아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청년들을 모아 주신 것도 주님이시고, 청년들을 감동시켜서 교회를 급성장하게 하신 것도 주님이셨습니다.

 

수영로교회가 설립된 지 7년이 되던 해에 저는 안식년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귀국해보니 교회 뒤쪽에 있는 공터 약 400평의 땅을 우리 성도들이 자원해서 헌금으로 사놓았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감동받아 자진해서 땅을 산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이런 교회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성도의 수는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5부까지 늘려서 예배드렸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500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두 번째 성전을 건축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건축헌금을 작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자발적으로 원하는 성도들만 헌금했는데, 6개월 만에 1,000여 평의 성전을 지어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빠른 속도로 축복하셨던 것입니다. 이것도 주님이 하신 일입니다.

새 성전이 세워져 500명과 1,500명이 들어가는 두 예배당을 합해 2,000명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성도 수가 계속 늘어나 5부로 예배드리는 교회로 부흥했습니다.

 

지금 여러분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성전은 세 번째 성전입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이런 큰 성전을 짓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다만 지금의 유스호스텔인 아르피나가 건축 도중 부도가 나서 공사가 중단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수영로교회가 인수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로 저와 제 아내는 날마다 그곳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그 안에는 주차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빈 터에 차를 세우고 울타리를 넘어가 기도하곤 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아르피나를 인수할 것인지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하던 이 빈 터가 성전이 될 것이라고 감히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IMF가 와서 모든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였습니다. 80여 명이나 되는 땅주인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와서 자기네 땅을 사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 땅을 살 만 한 돈도 계획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땅주인들은 땅값을 깎아줄 테니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그 바람에 이 성전터를 싼 값에 사게 된 것입니다.

이 땅을 사게 되니 많은 성도들이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 옆에 공영주차장과 아파트 단지가 있는 이런 좋은 환경의 땅을 준비해서 우리 교회에 안겨주셨습니다.

누가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1999년에 새 성전을 착공하여 2년 만에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성전건축 헌금을 작정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원해서 드리는 헌금으로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기도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항상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남았습니다. 그 때 IMF로 인하여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지만, 우리 교회는 헌금이 IMF 이전보다 20% 이상 더 나왔습니다.

교회가 얼마나 부흥되는지, 5,000명이 한꺼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성전에서도 5부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교회로 성장한 것입니다. 주님이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는 한해에 등록하는 새가족들이 7,000명이나 되었는데, 그 중에 70% 이상은 평생 처음으로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교회를 다녔던 분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는 교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국 런던에 가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곳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사원입니다. 그 성전이 유명한 것은 그곳에 많은 영웅들이 묻혀있기 때문입니다.

안내자는 사원에 대한 역사적인 내력과 그 곳에 묻혀있는 영웅들의 삶의 내용과 현재 이 교회가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를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이러한 설명이 끝난 후에 안내자는 방문객들을 향하여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미국의 아이오아주에서 이곳을 방문했던 어느 여성도가 안내자를 향해 질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웨스트민스터사원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최근 이 교회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은 몇이나 됩니까?” 뜻밖의 질문 앞에 대답이 준비되지 않았던 안내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성전 건물이 얼마나 크고 훌륭한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교회를 통하여 구원받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에는 해마다 많은 새가족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은혜 받고 충성된 일꾼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되는 것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영로교회가 다른 교회의 성도들을 빼앗아온다고 하고, 대 교회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든지 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입니다.

우리는 다만 목사가 목사답게 살려고 했고,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대로 복음을 전했을 뿐입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부흥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흥되는 교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교회도 있습니다.

교회 부흥은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교회 부흥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가 어떻게 해서 부흥되었고, 어떻게 해서 부흥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마치 교회 부흥이 사람의 손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말합니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를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500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이 꽉 차게 되까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날마다 교회가 부흥되면 부산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되겠구나. 내가 설교를 잘하는 모양이지.’라고 교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수요예배를 드리는데, 교인들이라고는 반주자와 아이들 몇 명과 제 아내뿐이었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에 참석한 많은 성도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걱정되던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왜 교인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제가 무슨 죄를 범했습니까? 가르쳐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 날도 새벽예배를 마치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계속 부르짖었습니다. 몇 시간을 기도하던 중 갑자기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해? 내가 하지, 네가 해? 내가 하지, 네가 해? 내가 하지.”라고 세 번이나 분명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심방하고, 목회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몰랐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이 교회를 세운 것은 네가 세운 것이 아니고, 내가 세운 것이다. 네가 설교를 잘 해서 이 교회가 부흥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양들을 너에게 모아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영로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양산, 울산, 김해, 마산, 거제도 등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부흥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주님이 하신 것입니다.

 

오늘 날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기름 값이 계속 폭등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혹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라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지금도 곡물가가 폭등해서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진과 해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까. 재난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윤리 도덕은 물론이고, 성도덕이 밑바닥까지 추락해서 이제는 더 이상 인간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해지고 있습니다. 교회를 미워하고 공격하는 반기독교세력, 적그리스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짐승이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를 대적하기 위해 열 왕들과 연합해서 공격하는데, 그들이 패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양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세력도 예수님을 이길 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함께 있는 성도들도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9장 19~21절에 보면,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밧모 섬에서 기도하던 사도 요한에게 주님께서 보여주신 계시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시나리오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결과를 알고 사탄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결론은 이미 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경기가 있었는데, 주일이어서 저는 녹화한 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들리는 말에 한국이 1:0으로 이겼다고 했습니다.

한국 팀이 너무 못하고 있었지만 조금도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아무리 공을 잘 차면 뭐해. 안 들어갈 게 뻔한데…’ 한 골을 넣어 승리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국은 일본을 1:0으로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어떤 악한 세력이 교회를 공격해도 이미 결론은 나 있습니다. 교회가 승리합니다. 교회가 할 일은 다만 주님의 지상 명령에 충성하는 것뿐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죽도록 충성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택하신 백성들은 모두 예수를 믿게 될 것입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믿게 될 것입니다(행 13:48). 이들을 찾아서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예수를 믿어 구원받게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 사명을 다 하는 날 예수님은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불 못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은 연약하지 않습니다.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절대 주권을 가진 분입니다. 완전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100% 완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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