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믿는자의 본이 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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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6 11:00 조회3,425회 댓글0건본문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
2004년 06월 06일(주일예배)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1:4~8
주님께서는 “내 교회를 내가 세우겠다.”,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6:18, 28:20). 이 말씀대로 수영로교회를 이곳에 세워주시고 지금까지 함께해주셨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가 외형적으로만 커진 것이 아니라, 성도들 한 분 한 분이 아름답게 변화되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저는 목회하면서 그러한 변화들을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처음 우리 교회에 나왔을 때에는 성품이 다듬어지지 않아서 말과 행실이 본이 되지 못하고, 가정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은혜를 받고 점점 변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변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볼 때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주님이 보실 때는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본문 7~8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가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 믿음의 소문이 퍼진 교회였다고 가록되어있습니다.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데살로니가교회처럼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1966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집에서 전도사로, 부목사로, 담임목사로 봉사해왔습니다.
저의 꿈은 우리 교회를 얼마나 크고 멋지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민족을 다 예수 믿게 하여 우리나라를 복음화하고,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지금까지 일해왔습니다.
저는 29년 전 부산에 교회를 개척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부산은 불교 도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들이 주위에 세워져 있으며, 곳곳에 크고 작은 절이 많습니다.
예수 믿기 매우 힘든 지역이지만, 하나님께서 부산 400만 영혼을 저에게 맡겨주셨다고 여기고, 부산이 복음화되면 이 나라 전체가 복음화되는 것은 문제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영로교회를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떤 분이 “부산에는 천 명 넘게 출석하는 교회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부산에 수십 년 된 교회가 여럿 있지만, 천 명을 넘지 못한다. 부산에서는 안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저는 “그런 말씀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나옵니다. 얼마든지 됩니다.”라고 자신있 게 말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가 개척한 지 5년 정도 지났을 때, 이미 1천 명의 성도를 돌파했고, 오늘날 한강 이남을 대표하는 큰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확신을 갖게 된 것은 제가 설교를 잘해서, 특별한 목사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직 믿음이 이런 결과를 이룬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성도들은 누구나 이런 성도들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지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원하는 바람직한 성도의 모습은
첫째,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는 성도입니다.
본문 4절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어떤 분이 우리 교회에 나오더라도 모두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는 성도들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은 창세 전에 택함을 받은 사람들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모든 죄를 대속해주셨으며, 성령께서 함께하심으로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살다가 장차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으며,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의심 없이 믿어집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도 믿어집니다.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좋고, 예수 믿는 것이 즐거우며 힘들어도 교회 나가는 것이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변화가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으로 인류역사가 B.C.와 A.D.로 나누어지는 분기점이 생긴 것처럼,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는 그 삶의 분기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심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부터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남도 알고, 자신도 확실히 압니다. 말하는 것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며, 삶의 목적이 달라진 것입니다.
둘째, 모두 천국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천국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같이했지만, 막상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주님이 계신 천국에 가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면, 세상에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미국에서 살려면 미국시민권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가 살려고 하면 반드시 천국시민권이 있어야 합니다. 천국시민권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따라서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녔어도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한 사람들에게는 결단코 천국시민권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빌립보서 3장 18~21절에 보면,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 당시 빌립보교회 안에는 천국시민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저와 여러분은 그동안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여러 번 권면하고, 눈물을 흘리며 간구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국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세상살이가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루속히 좋은 천국에 들어가기를 사모합니다. 따라서 장차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마치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처럼 기다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교회가 커지고부터는 제가 성도들의 가정을 심방하지 못하지만, 예전에 성도들의 가정에 심방을 가보면, 담임목사가 온다고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꽃도 꽂아놓고, 향수도 뿌려놓고, 얼굴도 예쁘게 화장하고, 아주 단정한 옷차림으로 저를 맞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사인 제가 가도 이럴진대, 하물며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면 얼마나 정성을 다하겠습니까.
저는 어렸을 때 은혜를 받고 보니, 구원의 확신이 생겼고, ‘장차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어떻게 살다 천국에 가면 예수님이 나를 만나자마자 다른 사람은 보지도 않고 제 이름을 부르시며, 기뻐하시고 안아주시고 좋아하실까’라고 상상하곤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천국시민권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요즘 들어, 지금까지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지만, 앞으로 주님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또 나의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만 살고 싶습니다.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셋째, 사랑이 넘치는 성도입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는 성도 모두 사랑이 넘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은혜를 받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이 많아집니다.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합니다.
요한일서 3장 10절에 보면,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의 분명한 차이를 그 사람이 형제를 사랑하느냐 않느냐로 나타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사랑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남의 것을 빼앗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달려듭니다. 이들은 언제나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공산주의자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는 곳은 지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악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이와 반대로 주는 사람, 대접하는 사람, 베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이러한 사람들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기쁨이 있고, 화평이 있으며, 행복이 있습니다.
미국의 세인트루이스를 여행 중이던 한 변호사가 주일 아침에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에게 다가가 교회를 소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소개한 교회를 찾아가는 도중에 몇 개의 교회가 더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그 경찰에게 다가가 가까운 교회가 여럿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굳이 그 교회를 소개했는지 그 이유가 매우 궁금하여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가 대답하기를 “이 지역에 어느 교회가 참 교회인지 좋은 교회인지 제가 직접 가보지 못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일 아침마다 교통정리를 하면서 보니 그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의 표정이 가장 밝고 기뻐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교회를 자신 있게 소개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는 기쁨이 넘치고, 그런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사랑이 많은 교회는 주기를 좋아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며, 대접하기를 좋아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부교역자와 사무장에게 이런 부탁을 하곤 합니다. 선교사님이나 외국 손님이 찾아오시고, 지방에서 우리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이 계시면, 반드시 대접하고 가능하면 교통비도 드리라고 말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실천하다 보니 방문하시는 분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선교사님들 사이에도 한국에 가면 수영로교회를 들르라는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백인 선교사가 우리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 제게 500달러 정도 있어서 드렸더니 갑자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어느 교회를 방문해도 이렇게 선교비를 직접 받아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감격의 눈물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사랑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고,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하여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들 그리고 버림받은 영유아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사랑이 많은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넷째,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성도입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는 모든 성도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계 최고의 성악가라면,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래시도 도밍고와 호세 카레라스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호세 카레라스는 신앙의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1987년 7월 오페라 라보엠의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신을 차리고 성경을 읽는 동안,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렸으나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했을 때,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은 것을 기억하고 그는 “하나님! 제 생명을 연장해주시면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노래하겠습니다.”라고 믿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백혈병에서 완전히 고침 받았습니다. 그 후 백혈병 재단을 세우고 자신의 공연수익금의 50%를 떼어 백혈병 환자들에게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어느 신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냥 노래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이와 같이 은혜를 받아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성도들이 많이 나오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이요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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