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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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20 19:06 조회5,393회 댓글0건본문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2015년 06월 07일(주일예배)
본문 / 마태복음 16:13~18
오늘은 우리 수영로교회가 설립된 지 만 40년 되는 주일입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부흥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 당시 저는 서울에 있는 몇몇 교회로부터 청빙 받고, 어느 교회로 가야 할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특별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많은 성도들이 모여 있는 환상을 보여주시며 “이 양 떼들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개척한 교회가 수영로교회입니다.
저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이 된다는 것을 평생 체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수영로교회의 첫 성전을 건축할 때에 초량교회의 정해찬 장로님께서 많은 헌금을 하셨습니다. 당시 초량교회의 제직이셨던 박동우 집사님의 가정과 강병도 집사님의 가정이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두 집사님의 가정은 첫 성전을 건축할 때에도 헌금하셨지만, 교회의 살림이 모자라지 않도록 십일조 헌금 외에도 넘치도록 헌금해주셔서 제가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기도하며 사시는 오영섭 전도사님께서 함께해주셨는데, 오 전도사님은 기도의 능력이 있고, 간증거리가 많고, 훌륭한 전도사님이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구성되어 좋은 여건에서 시작된 수영로교회는 5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을 쉽게 가득 채울 수 있었고, 새신자가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교회 부흥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이렇게 계속 부흥된다면, 머지않아 부산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되겠구나.’라고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이 교회는 네가 세운 것이 아니다. 내가 세웠다. 네가 설교를 잘해서, 네가 목회를 잘해서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내 백성을 모아주는 것이다.”라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주변에서만 우리 교회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울산과 양산, 김해, 창원, 진주, 마산 등 교회에서 먼 곳에서 2~3시간 걸리는데도 우리 교회로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우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들을 모아주시는 것이라고 주님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수영로교회에 나오게 된 이유가 각자 다르겠지만, 사실은 주님께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모아주시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보면,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주님은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교회를 주님께서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예수님께서는 수영로교회에 대해 제게 “이 교회는 네가 세운 것이 아니고, 내가 세웠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부름할 뿐입니다.
겉으로 보면, 교회를 개척하느라고 수고를 많이 했지만, 저는 심부름했을 뿐입니다. 실제로는 주님께서 다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말씀해주셨을 때에 저는 주님께 “이제부터는 주님이 이 교회의 당회장이십니다. 저는 그저 교육전도사와 같은 마음으로 충성할 테니,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다 맡아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교회를 책임져주십시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에 예배 시간마다 주위를 살펴보고 빈 자리가 보이면, 저는 속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심방 좀 하세요. 주의 백성을 빨리 모아주세요. 누가 저 같은 목사의 설교를 들으러 오겠습니까. 주님께서 주의 백성을 모아주지 않으시면, 우리 교회에 올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설교하다 보면, 어느새 예배실이 꽉 찹니다.
그래서 1부로 드리던 예배를 2부로 드리고, 3부, 4부, 5부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벽예배와 주일저녁예배까지 합하면, 주일에만 예배를 일곱 번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총 일곱 번의 예배 시간마다 제가 다 설교한 적도 있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제가 설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기쁨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생각하기만 해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서 교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에 비로소 그리스도의 교회가 됩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석과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을 때에 그 교회는 아주 든든한 교회가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모이는 성도들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베드로와 같은 믿음, 즉 주는 그리스도시요, 메시아이시요, 구세주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였을 때에 진정한 교회, 그리스도의 교회가 됩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께서 그곳에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자리에 계십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라면, 예수님은 그 작은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언제나 함께하십니다.
교회는 모두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주님의 교회입니다.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는 성도가 많이 모였든지 적게 모였든지 예수님께서 그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머리 노릇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머리 자리는 비워둬야 합니다. 그 자리는 예수님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왕 노릇 하고, 머리 노릇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교회가 부흥되지 않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보통으로 교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자신이 그리스도가 되려고 합니까.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에서 주인 행세를 하고, 자기 고집을 내세웁니다. 자기 마음대로 교역자를 내쫓기도 하고, 다시 뽑기도 합니다. 교역자를 뽑을 때에도 나서서 자기가 모든 것을 결정하려고 하며, 자기가 교회의 주인 행세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교만한 마음으로 인해 말씀이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에게 은혜를 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고(잠 16:5),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벧전 5:5). 그러므로 교만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고, 교만하게 행동하다가 교회에서 머리가 되어서 교회의 주인 행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몽둥이를 드십니다. 그래서 사업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업이 부도나서 도망 다니는 신세가 됩니다.
그렇게 해서 고생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생 고생합니다. 자식들도 은혜를 받지 못해서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교회에 나오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섬기듯 섬기려고 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머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섬기려고 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0장 42~4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오직 섬기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기까지 우리를 섬기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고린도교회에는 파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0~13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한심한 교회였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늘 시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교회 안에 분쟁이 없도록 말할 때에도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온전히 합하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부족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 1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연약해 보이는 교회인데, 머지않아 없어질 것 같고, 망할 것 같은데, 교회가 어떻게 승리할 수 있습니까?
요한계시록 17장 14절에 보면,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어린 양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대로 될 줄 믿습니다.
주님만 이기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있는 자들, 즉 성도들, 주님을 교회의 머리로 하여 모인 성도인 우리도 이긴다는 의미입니다.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긴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이깁니다.
요한계시록 13장 8절에 보면,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신앙의 지조를 지키지 못하고, 적그리스도에게 무릎 꿇고, 우상 앞에 경배하게 됩니다. 이 말을 쉽게 표현하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은 아무리 큰 핍박이 와도 이긴다는 의미입니다. 절대 굴복하지 않습니다. 짐승 앞에 경배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7절에 보면,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만 새 하늘과 새 땅, 영원한 나라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있는 사람들은 핍박을 받고, 어려움을 당해도 어떻게 신앙의 지조를 지키고, 승리할 수 있습니까? 자기 힘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주님과 함께 있기 때문에 주님과 함께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주님을 아주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께서 오셔서 이들과 거처를 함께하십니다. 집에 가면 집에 함께 계실 것이고, 직장에 가면 직장에 함께 계실 것이고, 언제나 거처를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고 멸망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믿음의 증거가 나타납니다. 믿음의 증거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정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만큼 순종하게 됩니다. 기쁨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걸고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 해도 말씀을 붙잡고, 주님의 말씀대로 따라갑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보면,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해보이지만,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기만 하면, 마귀가 우리를 피한다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가 우리를 피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마귀가 우리를 피하는 것이지, 마귀가 우리를 보고 피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막 9:28~29).
예수님께서는 기도 외의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어떤 마귀의 세력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았을 때, 어디서 담대함이 생겼는지,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나아가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고 전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핍박을 받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 당하는 것을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길을 가든지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스데반 집사를 보세요. 스데반 집사가 전한 메시지를 보면, 말씀을 꿰뚫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하시면, 성령께서 말씀을 기억나게 하셔서 말씀을 거침없이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세미나를 인도하거나 설교할 때에 성경 구절이 생각나고,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하는 저도 은혜를 받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이 예수님을 모르기 때문에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44). 스데반 집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행 7:60).
그 자리에 사울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의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동받았겠습니까. 사울은 후에 사도 바울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많아지니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흥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몇 천 명이 몇 만 명이 되고, 나중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열심히 전도하시는 분들, 목회하는 목회자들, 선교하는 선교사들이 성공하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과 함께 사역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사람의 마음에 예수님을 믿으려는 마음을 주시는 것은 성령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겠다고 교회에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 것은 주님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행 2:47).
고린도전서 3장 6~7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라고 기록했습니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 힘으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성령만이 자라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열심이 있다고 해서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이 있다고 해서 교회가 부흥한다면, 세상의 모든 교회가 다 부흥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교회를 자라게 하십니다.
수영로교회가 계속해서 부흥되는 복을 받은 것은 주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시고, 주님께서 주의 백성들을 모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교회가 시작될 때에도 저는 주님 앞에 기도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서울에 가지 않고 부산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제게 말씀하신 이후, 제가 목회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내용을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에 기록했습니다. 그 책을 읽으신 분은 주님께서 제게 어떻게 말씀해주시고, 주님의 말씀하신 것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때때로 제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교만해지려 하면, “니가 해? 내가 하지. 니가 해? 내가 하지. 니가 해? 내가 하지.”라고 저를 책망하시며 주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셨고, 주님께서 사람을 모아주는 것이지, 제가 설교를 잘해서, 목회를 잘해서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아님을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성도들을 모아주시지 않으시면, 이렇게 많은 성도가 모일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항상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성도들 중에 돈도 있고, 세력은 있으나, 믿음은 없는 분들이 저를 괴롭힐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 앞에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오늘 밤에 저를 불러 가시던지, 그 인간을 불러 가시던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하십시오. 저를 다른 곳으로 보내시던지, 그 인간을 교회에서 내쫓아주시던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하십시오.”라고 밤새도록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제가 고집이 셉니다. 응답 받을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새벽녘에 “니가 문제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소리로 책망하셨습니다.
저는 그 집사가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그 집사님은 지금도 우리 교회에 출석하십니다. 지금은 천사 같은 분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주님께서 제게 “니가 문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제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저는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 용서해주세요. 제가 문제라는 것을 저는 모릅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제게 “그 집사는 내가 너에게 맡긴 양이다. 이 교회가 부흥되고 부흥되지 않는 것은 너에게 달려있다. 내가 너를 붙잡고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붙잡고 수영로교회를 세우시고, 수영로교회를 부흥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고, 제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저를 붙잡고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는 성도들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문제가 제게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가 있으면 제 자신을 살피고, 제가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서 하나님 앞에 올바른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로는 교회에 말썽꾸러기가 많아도 전혀 걱정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교회를 부흥하게 하거나 교회의 부흥을 막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저를 붙잡고 일하시기 때문에 교회의 부흥은 오직 제게 달려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양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직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도들을 사랑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했더니 저를 괴롭히던 사람들이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저를 안아주시고, 저를 사랑해주시고, 저를 도와주는 분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낸 후에 귀국하니 성도가 아주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성전을 건축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헌금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제게 “하나님의 일에는 반대만 없으면 다 된다.”라고 같은 말씀을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을 지으려면, 돈이 있어야지, 반대하지 않는다고 성전을 지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계속해서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직회 시간에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진리에 어긋나거나 죄 짓는 일이 아니라면,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여러분이 반대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저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헌금하지 않아도 되고, 반대하지 않으면, 다 된다고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헌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모두 “아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두 번째 성전 기공예배를 드리고, 성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1천 평의 예배당을 6개월 만에 완공하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살펴보니 성도 중의 50%가 건축헌금을 했습니다. 성도 수가 많으니까 성도 중에 50%가 헌금해도 성전을 넉넉히 지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50%는 반대하지 않는 것이 돕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반대하는 50%의 성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영로교회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반대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주님께서 책임지시고,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는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성도들이 반대하지 않기 때문에 다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많은 땅, 많은 건물을 가지고 풍족함을 누리는 비결을 아십니까? 주님께서 제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영로교회를 개척하자마자 부산을 복음화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산을 복음화하는 교회가 되려면, 성도가 수만 명이 되어야 하니까 수영로터리 전체를 우리 교회가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치 여리고 성을 돌 듯이 날마다 수영로터리를 돌면서 기도했습니다. 10년 정도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다가 하늘을 봤습니다. 새 한 마리가 날아 올라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나중에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새를 본다.’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보고 있는데, 주님께서 제게 “저 새를 봐라. 저 새를 위해 예비해놓은 공간을 봐라. 얼마나 넓고, 얼마나 크냐. 저 새가 날개치는 만큼만 사용하지 않느냐. 내가 너를 위해 예비해놓은 땅과 모든 것이 크고 넓고 많다. 네가 감당할 수 있다면, 네게 얼마든지 주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 이후로는 수영로터리를 돌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날 이후,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수영로터리에 그대로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열 배, 백 배로 우리 교회를 축복하셨습니다.
어느 날, 예배가 끝난 후에 교회 밖으로 나갔더니 교회 밖에 주차해놓았던 성도들의 차가 다 견인되어버렸습니다. 주차장도 없는 교회에 누가 나오려고 하겠습니까.
그 날, 저는 울며 기도했습니다. 마치 아이처럼 엉엉 울며 “아버지, 주차장을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날 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제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서울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처음 저를 대접하신 분이 우리 교회가 주차장으로 쓰게 된 땅 주인의 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그 땅을 사려고 하니 좀 싸게 팔도록 이야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우선 그 땅을 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땅을 사기도 전에 그 땅을 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넓은 땅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에 그 땅을 사서 우리 교회가 잘 사용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말씀해주시고, 주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목회하다 보니 저는 저 혼자 목회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저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할 뿐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다 이루셨습니다. 주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완전하시고, 신실하시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할지 알 수 없지만, 이규현 목사님이 오신 이후, 지금은 교회가 더 부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 주님의 놀라운 뜻이 다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오늘의 수영로교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성도들을 모아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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